2022. 9. 23. 19:39ㆍ쉬운전기
원자는 원자핵(양성자, 중성자들의 모임)과 주위를 인공위성처럼 도는 전자로 이뤄집니다
전기적 측면에서, 양성자는 (+), 중성자는 (0), 전자는 (-) 특징을 갖습니다

원자는 (+)양성자와 (-)전자의 숫자가 똑 같기에 전체적으로 중성이지만,
외부에너지에 의해 주위를 돌고 있는 가장 바깥쪽의 전자가 떨어져 나가면 떨어진 전자의 개수 만큼 (+)를 띄게 됩니다
이렇게 양전하와 음전하가 만들어지며, 대전되었다고 합니다
양전하는 원자에서 전자가 떨어져 나간 나머지 전체의 극성이며,
떨어져 나간 전자는 그 자체로 음전하입니다.
자석과 마찬가지로 양전하와 음전하는 서로 당기는 힘을 가지며,
양전하는 양전하끼리, 음전하는 음전하끼리 서로 밀어내는 힘을 가집니다
이렇게 서로 당기고 밀어내는 힘을 전기력이라고 부르는데 척력(밀어내기) 및 인력(당기기)입니다
외부에너지가 전기력으로 바뀌면서 한 일은
중성인 원자에서 전자를 떼어 냄으로써 서로 떨어져 있는 양전하와 음전하를 만든 것입니다
책을 1미터 위로 올리면,
운동에너지를 사용하여 위치에너지를 마련한 것이고
책에서 손을 떼면, 중력에 의해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바뀌며 책이 떨어집니다
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자에 어떤 힘을 가해서 전자를 떼어내면 양전하와 음전하가 발생하고
이들은 서로 끌어 당기는 전기력, 즉 힘을 갖게 됩니다
높은곳의 책이 떨어지고 양전하와 음전하가 가까워지는 것은
위치에너지(정전에너지)가 불안한 존재이므로
안정된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자연의 순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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